드디어 리뷰를 적게 되네요.

1.배송 : 일단 우체국 택배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실, 택배 역시 서비스의 연장이기에 아주 중요하게 보거든요. 제 경우에는 상품이 마음에 들어도 택배사가 별로 이면 구입하기 망설여 지는데 오썸은 택배사 선택을 아주 잘 하신 듯해요.

2. 토너 : 굉장히 가볍고 보송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지성이다 보니 토너를 바를 때 끈적인다거나 흡수가 잘 안되면 찝찝하고 번들거렸는데 오미자 토너는 가볍고 흡수도 빨리 되서 좋아요.

3. 에센스 : 에센스는 처음 바를 때 약간 번들거리는 감이 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좀 많이 발라서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오미자 에센스는 양을 많이 바르지 않더라도 얇게 잘 펴발라 지더라구요. 적당량을 바르면 (제생각엔 펌프질 2번~3번 정도) 번들거리지도 않고 피부가 촉촉해 보입니다.

3. 스팟트리트먼트 : 일단 아주 깜찍한 사이즈 였습니다. 아무래도 스팟트리트먼트니까 많이 필요친 않을 듯 해요. 부분 부분만 바르면 되니까요. 어쨌거나 제형 자체는 에센스와 거의 흡사했습니다.

총평 : 화장품은 오래 써 봐야 제대로 알지만 지금 까지 써 본 결과를 말씀 드리자면 . 일단, 트러블을 완전히 없앴다 라고 하면 거짓말 일 것 같구요(제가 4일 정도 사용을 해서...). 그래도 우둘투둘하게 올라 왔던 트러블을 편편하게 잠재워 주는데는 아주 효과적 인듯합니다. 꾸준히 계속 쓴다면 곧 트러블과 이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에 발랐을 때 향이 익숙지 않았었어요(제가 주로 로드샵 화장품을 사용했는데 거긴 향이 진하게 나는 제품들이 많잖아요). 그런데 오미자 3총사의 향은 금방 익숙해 지더라구요.

어쨌거나 전체적으로 아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피부가 진정 되는게 조금씩 보이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쓰고싶어졌어요. ㅎㅎ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